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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생으로 저융점 접착섬유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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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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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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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업체 휴비스,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생으로 친환경 섬유 저융점 접착섬유(LMF) 개발에 성공

화학업체 휴비스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생한 원료로 저융점 접착섬유(LMF)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LMF는 낮은 온도에서 녹아 다른 소재들을 접착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로, 자동차, 건축, 위생재 등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휴비스는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플라스틱 재활용은 물리적 재생과 화학적 재생으로 나뉘는데, 물리적 재생은 반복할수록 품질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화학적 재생은 플라스틱 고분자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저분자 상태로 만든 후 다시 재중합해 재활용을 반복해도 품질 저하가 없다.

특히 LMF는 일반 폴리에스터의 녹는점인 265도보다 현저히 낮은 110~120도 사이에서 녹기 때문에 열 접착 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낮출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휴비스는 "이번에 화학적으로 재생한 LMF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원유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재생 원료 함유량에 최소 20%에서 최대 57%까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더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휴비스는 올 하반기에는 화학적 재생을 위한 해중합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12월부터 연간 4000톤 규모로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대형 생산라인까지 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휴비스는 기존의 물리적 재생 섬유와 생분해 섬유에 더해 화학적 재생 섬유까지 포함해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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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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