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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그룹, AI와 로봇, 5G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휴림그룹은 휴림로봇, 휴림네트웍스, 파라텍 이렇게 세 개의 기업이 협력하여 AI(인공지능) 기술, 로봇, 5G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휴림그룹은 강원도 원주시에서 8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인 휴림 AIDC(Advanced Internet Data Center)를 건립하기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휴림 AIDC에는 AI 반도체 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내의 부하 분산을 최적화하고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칩간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응용별로 확장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하는 수요 맞춤형 환경을 구성해 차별화된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휴림그룹 내의 다양한 기업들이 갖고 있는 기술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휴림로봇은 첨단 로봇 기술을 적용하여 관리 인력을 최소화하고, 서버 공간 내에서 무인화가 가능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5G 기술을 보유한 휴림네트웍스는 특화망을 비롯한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구현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며, 파라텍은 소방로봇 및 소화 방재 기술을 활용하여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에 따르면 2025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하여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휴림그룹은 이런 성장세에 발맞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원주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들이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원주시장은 전했습니다.

휴림그룹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이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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