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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로틱스, 미래과학기술지주로부터 투자 유치

로봇슈트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휴로틱스가 최근 미래과학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휴로틱스는 중앙대학교 보조 및 재활로봇 연구실의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된 교원 창업기업이다. 기업은 생체역학을 깊이 이해하고 맞춤형 로봇슈트의 코어 기술(H/W·S/W)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웰니스와 스포츠 산업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휴로틱스 측은 "회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특히 AI와 로봇이 접목하는 시대 흐름에 부합한다는 점도 유효했다"고 말했다.

휴로틱스는 다양한 보행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맞춤화된 로봇슈트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의료기기 시장뿐만 아니라 스포츠 레저, 산업용, 군용 등 다양한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래과학기술지주의 정석환 심사역은 이번 투자를 진행한 것에 대해 "재활치료 및 스포츠, 일상생활 보조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은 높은 관심과 수요가 있지만 가격, 무게, 착용감, 기술적 한계 등의 문제로 인해 보급이 어려운 현실이 있다"며 "휴로틱스는 혁신적인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슈트 개발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석환 심사역은 "로봇슈트 대중화에 앞장설 수 있는 기업으로 판단하여 투자를 진행했으며, 미래과학기술지주에서 투자한 100번째 기업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다"고 덧붙였다.

이기욱 휴로틱스 대표는 "미래과학기술지주로부터 의미 있는 투자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금은 앞으로 출시될 제품의 개발과 회사의 성장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휴로틱스는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로봇슈트 제품을 개발하여 사람들의 건강과 편의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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