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효성첨단소재, 미래성장성에 찬 저가 매수 전략 기대

최근 주식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종목 선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과대 낙폭주를 저가 매수하는 전략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성장성을 갖춘 종목을 선택하고, 그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에 대해 저가 매수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 때, 주목할 만한 업종으로는 첨단소재 분야가 있다. 특히,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등의 매출 비중이 계속해서 높아지면서 주가 재평가 기대를 받는 종목이다.

효성첨단소재는 2018년 6월에 효성의 산업자재 사업 부문이 인적분할을 통해 독립된 회사로 출범한 것이다. 이 회사는 1968년에 나일론 소재의 타이어코드 생산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소재의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과거에는 타이어코드 원자재 공급가에 영향을 주는 석유 가격이나 자동차 타이어 수요 등에 따라 실적이 좌지우지되었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미래성장성을 고려할 때, 2011년을 시작으로 효성첨단소재는 국내 최초로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탄소섬유는 탄소 함량이 92% 이상인 섬유로서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이른다. 이로 인해 내구성, 내부식성, 전도성, 내열성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꿈의 소재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고려하면 자동차뿐만 아니라 태양광, 단열재, 친환경 설비, 방산,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 심지어 골프채에도 탄소섬유가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탄소섬유 시장은 일본의 도레이(TORAY) 첨단소재 등이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효성첨단소재는 국산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며, 이는 효성첨단소재의 주가 재평가에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따라 효성첨단소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성장성을 갖춘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투자에 있어서는 언제나 주의가 필요하며, 개별 투자자는 신중한 판단을 통해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