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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배우 황정민과 함께 마열라면 CF 발표

식품업계에서 매운맛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오뚜기가 신제품 마열라면의 모델로 배우 황정민을 발탁하고 15일 첫 TV CF를 온에어한다고 밝혔다. 이번 CF는 매운맛을 전달하기 위해 황정민의 먹방 경험을 앞세워 차별화된 맛을 전달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황정민은 깊은 매운맛을 지닌 마열라면의 매력을 알리기에 적합한 모델로 선정되었다. 이는 황정민이 과거에도 오뚜기의 진짬뽕 모델로 활약한 두 번째 만남이다.

새롭게 선보인 CF는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라는 키 메시지에 걸맞는 황정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 황정민은 감독으로부터 전화가 와도 받지 않고 라면에만 집중하는 등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지치지 않고 열정적인 자세로 라면을 먹는 황정민의 촬영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마열라면 광고는 총 2편으로 구성되며, 후속편은 연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출시된 마열라면은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자란 마늘과 입자가 굵은 후추를 동결건조한 마늘후추블럭이 함께 동봉되어 있다. 마늘, 후추, 고추 등 세 가지 매운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타며 40일 만에 300만개 이상의 봉지면을 판매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고, 용기면을 합산한 판매량은 약 400만개에 달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마열라면의 매운맛에 황정민의 매력이 더해져 보다 특별한 맛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CF를 통해 오뚜기는 매운맛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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