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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원, 경제 전문가인 홍성국 의원이 새로운 책인 "수축사회 2.0: 닫힌 세계와 생존 게임(글로벌 패권전쟁과 한국의 선택)"을 출간했습니다. 이는 2018년에 출간된 "수축사회" 이후 5년 만에 나온 책입니다.

홍 의원은 "수축사회" 1권 출간 당시에 본격적인 수축사회의 도래를 5년 후로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5년이 지난 동안 인류는 코로나19 대유행과 기후위기 등을 겪었으며, 많은 나라에서는 인구 감소가 돌이킬 수 없는 추세가 되었습니다. AI와 로봇의 발전은 인간의 지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책에서는 "수축사회"를 예견하던 단계를 넘어 전 세계가 본격적으로 수축사회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며, 변화한 현실과 이후의 미래를 전망합니다. 또한 성장이 불가능한 시대에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나 다른 나라의 자원을 빼앗아 자신의 생존을 모색한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세계를 두 진영으로 나누며 본격적인 패권전쟁에 돌입했고, 반도체와 배터리 등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들의 공급망을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었습니다. 이에 한국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한국의 시선에서 세계 변화를 읽으려는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세계의 변화에 맞춰 한국의 미래를 모색하는 현장형 미래학자입니다. 그는 1988년에 대우증권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2014년에는 대우증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습니다. 2016년에는 미래에셋증권 CEO가 되었으며, 이후로 다수의 저술, 강연, 기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대중과 함께 미래를 고민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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