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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다윈, 천연가스 개발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프로젝트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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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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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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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다윈, 천연가스와 저탄소 프로젝트의 허브로 도약

호주 최북단 항구도시인 다윈은 태평양과 인도양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열대기후로 최고 30도의 기온을 보여준다. 이곳은 천연가스와 희토류 등 천연자원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다윈 시내에서 약 1시간 가량 달려 도착하는 곳은 다윈 LNG(액화천연가스)터미널이다. 이 터미널 안에는 높이 36m에 달하는 14층짜리 아파트가 솟아있으며, 이곳에는 이산화탄소 포집설비가 2대 설치되어 있다. 다윈 터미널은 2003년부터 동티모르해의 바유운단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500km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그리고 포집 설비를 통해 천연가스 중의 이산화탄소 등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다윈 터미널에서는 연간 370만t의 천연가스가 LNG 형태로 수출된다.

다윈 LNG 터미널은 천연가스 개발과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프로젝트의 중심지로 꼽힌다. SK E&S는 2020년에 호주 에너지기업 산토스로부터 다윈 LNG 프로젝트의 25% 지분을 약 3억9000만달러에 인수하여 저탄소 LNG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바유운단 가스전의 생산이 종료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다윈에서 약 380km 떨어진 칼디타-바로사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상업화를 목표로 2025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때, 천연가스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바유운단 가스전의 고갈된 지역에 약 3km 아래의 사암층에 저장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유운단 가스전은 연간 약 1000만t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산토스 청정에너지 및 개발담당 이사인 리처드 힝클리는 "바유운단의 가스 파이프라인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데에 재활용될 것"이라 말했다.

다윈은 천연가스와 저탄소 프로젝트의 중심지로서 도약할 전망이다. 이는 호주와 함께 세계적인 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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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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