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NH투자증권, 현대차 하반기 실적 안정적 성장세 예상

NH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27일 실적 고점 우려가 있지만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양호한 실적과 배당이 주가의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보며 매수를 권장하고,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피크아웃이라는 해석보다는 제품 경쟁력 향상과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따른 판매규모 및 영업실적이 과거 대비 레벨업되는 과정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약 8% 후반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높아진 수익성이 미래 기술투자와 주주환원 확대로 이어지면서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주당 1500원의 분기 배당을 계획 중이며, 양호한 실적과 연간 목표 배당성향 25%를 고려하면 올해 주당 배당금은 1만원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 대주가 기준 보통주의 시가 배당률은 약 5%이며 우선주의 경우 9.5~9.8% 수준인 것으로 설명했다.

또한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조 2497억원(전년비 +17.4%)와 4조 2379억원(+42.2%, 영업이익률 10.0%)로 우리의 예상을 상회했다"며 "인센티브 상승 및 전기차 가격 인하 등 비용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글로벌 가동률 상승과 제품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등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