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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폐수 재활용 시스템 도입으로 물 부족 해소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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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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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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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국내외 주요 사업장에 폐수 재활용 시스템 도입 확대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수 재활용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방식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정수하여 공업용수로 다시 활용하는 것으로, 물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오는 10월 울산 3공장에 폐수 재활용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마련되면, 3공장 내 도장 부스에서 폐수처리장에 보내던 방류수를 세정식 집진기 순환수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5만2000톤의 용수를 재활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울산 소재 공장에서는 악취 제거와 염화수소 배출 농도 감소를 위해 국내 최초로 세정식 집진기 세정수 자동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오염도가 초과되면 자동으로 세정수를 교체할 수 있어 대기 방지 시설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용수 및 원가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수자원 보호를 위해 글로벌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수 재활용 시스템 도입을 늘리고 있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수년 전부터 용수 리스크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장 운영을 위해 많은 양의 용수가 필요하나, 기후 변화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기후 변화는 장기적으로 평균 강수량 감소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상수도 공급 부족과 용수 이용 원가 상승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원소재 채취, 부품 조달, 생산, 운행 과정에서 2045년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기차 전환 전략과 사업장에서의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현대자동차의 노력을 통해 폐수 재활용 시스템 도입이 확대되면, 물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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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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