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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자동차 매체에서 석권! 2024 베스트 바이 어워드 4관왕

현대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이 선정한 2024 베스트 바이 어워드(Best Buy Awards)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매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올해의 수백 대가 넘는 2024년형 신차를 대상으로 품질, 안전, 주행성은 물론 차량 관련 각종 비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현대차&기아는 총 14개 부문별 최고의 차를 선정하여 4관왕에 올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2년 연속 최고의 전기차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코나는 최고의 소형 SUV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이오닉 5는 지난해에도 최고의 신차로 선정된 바 있다.

기아는 EV9이 최고의 3열 전기차, 텔루라이드가 5년 연속 최고의 3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명예를 안았다. 특히 기아의 최초 대형 SUV 전기 모델인 EV9은 최근 북미, 유럽,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 전부 오르는 등 세계적인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에드먼즈(Edmunds)가 진행한 전기차 충전 속도 테스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6(2WD)는 5분 54초의 가장 짧은 충전 시간을 기록하여 1위를 차지했고, 아이오닉 6(AWD)도 7분 51초로 3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5(AWD)는 6위,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8위를 차지하여 우수한 성적을 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선보인 자동차들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동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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