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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대성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현대자동차가 추진하는 핵심 전동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를 상징하는 상징적인 모델로, 과거 유산을 계승하면서 유연한 전동화를 추진한다는 회사의 의지가 담겨있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부스트 모드 기준으로 전후륜 모터의 총 출력이 478㎾(650마력)로 최고 수준이며, 최대 토크는 770Nm(78.5kgf·m)에 이른다. 또한 84㎾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이 적용되었다.

아이오닉 5 N은 N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경험과 전동화된 롤링랩 기술을 결합한 차량으로 소개되었다. 특히 N 브랜드가 추구하는 곡선로 주행능력,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일상에서의 스포츠카 경험을 모두 갖춘 것으로 강조되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의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모터스포츠 경험을 기반으로 한 개발된 날카로운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에 전동화 시스템에 유체의 관성을 활용한 하이드로 마운트를 최초로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노면의 충격과 전동화 시스템의 움직임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전후륜에 기능통합형 액슬(IDA)을 탑재하여 중량을 감소시키고 차량의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아이오닉 5 N의 주행성능은 민첩하다. 21인치 경량 단조 휠을 장착하여 차량 아래의 부품들의 무게를 줄였다. 또한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를 적용하여 좌우 바퀴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예리한 코너링을 가능케 하였고,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사용하여 더욱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N은 첨단 전동화 기술과 고성능을 결합한 모델로, 현대 모터 웨이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현대자동차는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더욱 선두주자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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