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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판매 신기록

한국제너럴모터스(한국GM)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3000대 이상이 팔리며 매달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에 한국GM은 5월부터 2달간 기아 셀토스를 넘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2위에 올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가격이 저렴한 입문 모델로 알려져 있다. 가성비가 뛰어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모델의 인기는 세계적으로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수요의 증가에 기인한다. CUV는 세단과 SUV의 중간 형태를 말하는데, 세단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SUV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어 이 차종이 주목받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은 판매 실적으로도 입증되었다. 지난 6월 한국GM의 판매 실적에 따르면 내수시장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842대를 판매했다. 4월에는 3,072대, 5월에는 3,396대를 판매하며 실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판매가 순조롭다. 6월 한 달에는 23,669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 지속으로 계약과 출고 추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시 전에는 브랜드 사전계약 10,000대를 단기간에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액티브(ACTIV)와 RS 트림 모델에 집중하여 출고되고 있다. 구매자 10명 중 8명이 이 두 모델을 선택하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빠르게 차를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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