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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음식물쓰레기 처리로 청정수소 생산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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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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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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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폐자원으로 친환경 수소 생산 실증 작업 착수

현대자동차그룹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폐자원을 활용하여 친환경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기술을 실증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현대차그룹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협력하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사옥에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생산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2년간 매립지공사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매일 216kg 규모의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양은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34대 이상 충전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음식물쓰레기를 발효 처리하면 메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바이오가스가 생성된다. 이어 정제와 개질 과정 등을 거치면 고순도의 청정수소 생산이 가능해진다. 바이오가스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미생물에 의해 유기물이 분해돼 생성되는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기체 혼합물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촉매 반응 공정을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을, 현대건설은 수소 생산 과정에서의 가스 선택 분리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매립지공사는 바이오가스 전처리 기술을 연구하고 수소 생산 원료인 바이오가스를 비롯해 연구 부지와 설비 시설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수소 생산 역량을 도모하는 동시에 재생합성연료(e-fuel) 생산 기술도 연구할 계획이다. 수소 생산 과정에서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재생합성연료를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적용하는 기술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청정수소와 일산화탄소를 합성하여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기술도 개발해 궁극적인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속가능한 환경과 미래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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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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