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현대자동차그룹, 영국에서 최고 실적 달성

현대자동차그룹은 유럽 내 자동차 산업수요 2위인 영국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영국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데, 현대자동차그룹은 이에 맞춰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HEV)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 예술 후원과 스포츠 마케팅 등으로 맞춤형 노력을 해왔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는 올해 1~10월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7만3428대를 판매하였다. 이로 인해 점유율은 10.8%로 기록되어 두자릿수를 넘어섰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영국 판매량은 2017년의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18만6625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연간 판매량은 18만1610대였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자동차는 누적 7만5456대를 판매하여 45개 이상의 브랜드가 경쟁하는 영국 시장에서 8위를 기록중이다. 2020년에는 13위, 2021년과 2022년에는 9위로 마무리했지만, 올해는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주력 모델인 SUV 투싼은 2만9990대를 판매하여 영국 베스트셀링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같은 기간에 9만6784대를 판매하여 4위에 올랐다. 2020년 9위, 2021년 8위, 2022년 6위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한 판매량 상승을 이어가며 현지 최상위권 자동차 브랜드로 도약했다. 기아의 SUV 스포티지는 올해만 3만1575대를 판매하여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2021년에 현지에서 론칭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1~10월 1188대를 판매하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연간 판매 1000대 이상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영국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영국에서 판매된 차량 160만5437대 중에서 전기차(BEV),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차의 판매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에 대응하여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마케팅 노력을 집중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