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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6월 국내외 시장에서 37만5113대 판매

현대자동차는 3일, 6월에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총 37만511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한 7만163대를 기록했다.

세단은 그랜저 1만1528대, 아반떼 5318대, 쏘나타 4113대 등 총 2만1450대를 팔았다. 레저용차량(RV)은 투싼 4441대, 캐스퍼 3900대, 싼타페 3353대, 팰리세이드 3164대, 코나 3162대 등 총 2만574대가 판매되었다. 또한, 포터는 8250대, 스타리아는 350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50대가 판매되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718대, GV70 4028대, GV80 2572대, G90 1629대 등 총 1만3838대가 팔렸다. 전기차는 아이오닉5 1297대, 아이오닉6 491대, GV60 422대 등이 판매되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30만 495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달에 공개할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과 하반기에 내놓을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계속해서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지속적인 신모델 출시로 판매량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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