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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을 첨단투자지구로 지정
울산시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울산공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2025년까지 2조2879억원을 투입하여 북구 명촌동 일원 68만5800㎡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 생산 규모가 예상되며, 약 2000명의 고용 효과도 기대된다.

첨단투자지구 지정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세제 지원, 부담금 및 임대료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 가산 등 다양한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 투자를 신속하게 수용하고, 맞춤형 특전과 규제 특례를 제공함으로써, 지난해 법제화가 완료되었다.

울산시를 비롯하여 경기, 부산, 충남, 전북 등 국내 9곳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되었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울산시장인 김두겸은 "현대차 전기차 울산공장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되어 관련 분야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장 구축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시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더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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