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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 현지서도 노동단체의 압박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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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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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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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 현지 전기차 공장에 노동단체의 압박

올해 들어 현대자동차가 5년 만에 총파업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노동조합이 없는 미국 사업장에서도 노동단체의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자동차노조(UAW)를 필두로 미국 대형 노동&시민단체들이 현대차가 현지에 새로 짓고 있는 전기차 공장에 적용할 협약 체결을 요구하고 있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자동차산업 노조인 UAW와 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 등 대형 노조들은 조지아&앨라배마주의 환경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현대차 미국법인에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은 현대차가 현재 건설 중인 전기차 공장에서 일할 직원들의 복지, 안전, 지역 환경 보호 등을 위해 단체협약을 맺자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현대차는 이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UAW는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미국 전통 자동차 업체 3사의 핵심 조합원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를 비롯한 외국계 완성차 업체와 테슬라, 리비안 같은 신생 전기차 업체 직원들은 UAW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AW가 이번에 현대차에 협약 요구를 한 것은 UAW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전기차 시대로 향하면서 내연기관차 공장 중심의 UAW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기 때문이다. UAW는 이번 요구를 시작으로 현대차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다른 외국계 업체에도 협약 체결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최근에는 UAW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미국 오하이오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의 노조를 포섭하고 단체협약 협상을 주도한 사례도 있다. UAW는 지난 24일 이 공장 근로자의 임금을 25% 인상하기로 회사 측과 잠정 합의했다.

국내에선 현대차 노조가 임금·단체협약 교섭 실패 후 파업권을 확보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미국에서의 협약 요구에 대해 어떤 대응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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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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