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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16일 공식 출시

현대자동차가 오는 16일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를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형 싼타페의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기준 3546만원부터 시작된다.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형 테일게이트와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갖췄다.

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의 H 라이트와 대형 테일게이트로부터 만들어진 독특한 측면 형상과 날카로운 볼륨감의 펜더, 21인치 대형 휠 등도 탑재됐다. 또한 차량 좌&우 C필러에는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루프랙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진 형상임에도 뒷면의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후측면부 엣지 적용, 차량 하부 언더커버와 상·하단 액티브 에어 플랩 등을 적용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하며 공력성능을 확보했다.

내부는 공간성과 개방감을 중심으로 한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형 싼타페는 전반적으로 커진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725ℓ(VDA 기준)의 수하물 용량으로는 골프 가방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용이하게 실을 수 있다.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 역시 현대차가 신형 싼타페에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의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신형 싼타페에는 새롭게 개발된 양방향 멀티 콘솔이 탑재됐다. 이 양방향 멀티 콘솔은 암레스트 수납 공간과 트레이를 1열이나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각각 열고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신형 싼타페는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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