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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중고차 시장 진출으로 격변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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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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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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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대기업의 중고차 사업 시작으로 국내 중고차 시장 격변

국내 중고차 시장은 대표적인 “레몬마켓”으로 알려진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저품질 재화만 거래되는 시장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이 달 중순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시작으로 대기업 완성차 업체들이 중고차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시장에 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고차 시장은 신뢰성을 갖춘 대기업의 진출로 인해 레몬마켓의 오명을 벗고 자정 작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중고차 시장에 진입할 수 없었다. 중고차 매매업이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되어 대기업의 진출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국내 기업들은 중고차 시장을 바라만 보고 있었고,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들만이 이미 직접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중고차 매매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극에 달해지면서 현재 중고차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 중 80%가 “허위 미끼 매물이 중고차 시장의 문제”라고 응답했다. 또한 “중고차 업체의 차량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를 신뢰할 수 없다” “중고차 가격 정보가 불투명하다” 등의 의견이 많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중고차 매매업은 생계형 적합 업종에서 운영되던 것이 2019년에 만료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중고차 매매업의 지정이 해지되기로 결정되었다. 이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중고차 시장에서 기존 매매 상사들과 온라인 중개플랫폼 업체들이 맡았던 역할을 맡게 되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정부의 권고에 따라 주행 이력이 5년이 되고 주행 거리가 10만km 미만인 자사 차량에만 200여개 항목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차량만 선별하여 “인증 중고차”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기업들의 중고차 사업 진출은 국내 중고차 시장에 신뢰성을 도입함과 동시에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기대를 안겨준다. 또한 중고차 시장의 레몬마켓 이미지를 벗어나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시장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의미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중고차 시장은 대대적인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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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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