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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배터리 기술 개발에 직접 참여하여 전기차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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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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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작성일 23-08-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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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배터리 기술 내재화에 10년간 9조5000억원 투자한다

전기차 가격의 30~40%는 배터리가 차지한다. 전기차가 얼마나 먼 거리를 잘 달리는지도 상당 부분 배터리에 달려 있다. 그만큼 중요한 배터리를 그동안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는 전문 제조사에서 납품받아 탑재하기만 했다. 내연기관차로 따지면 엔진을 외부에서 가져와 차에 조립하기만 한 셈이다. 하지만 전기차 시대가 무르익으면서 완성차 업체들도 직접 배터리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배터리 기술 내재화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제조사에서 배터리를 납품받을 때도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해왔다. 전기차를 개발할 때 설정하는 주행거리, 전비, 동력성능, 충전시간 등 다양한 목표 성능에 맞춰 제조사와 배터리 시스템 설계를 최적화하는 것이다.

작년 1월에는 ‘배터리개발센터’를 설치했다. 배터리의 셀 단위 및 시스템 설계부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안전성 향상 등의 연구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이를 위해 향후 10년간 9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리튬금속 배터리, 코발트 없는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도 힘을 싣고 있다. 내년 의왕연구소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을 세워 연구개발 및 양산성 검증을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2025년에는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시범 생산하고, 2030년 전후로 본격 양산하겠다는 목표다.

BMS 기술 차별화도 시도하고 있다. BMS는 배터리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동시에 자동차가 배터리를 쓰는 데 필요한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파악하고 전기차 주행과 충전이 허용 출력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전비 성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수십 수백 개의 배터리 셀을 개별 제어해 최적의 성능을 내도록 BMS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노력을 통해 전기차의 배터리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내재화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배터리 기술의 향상은 전기차의 주행거리, 충전시간, 동력성능 등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도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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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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