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이노션, 2026년까지 연간 1조3000억원 매출 도약 전략 발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인 이노션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용우 이노션 사장은 2026년까지 연간 매출총이익 1조3000억원, 영업이익 22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작년 대비 각각 70%와 61% 증가하는 금액입니다.

이노션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CDM이라는 사업전략 키워드를 소개했습니다. CDM은 창의성&콘텐츠, 디지털&데이터, 모빌리티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이를 수행하기 위해 2026년까지 약 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각 부문의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노션은 세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C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사와의 협업을 극대화할 방침으로, 지난 8월 콘텐츠 제작사 이매지너스와 합작으로 스튜디오 어빗을 세웠습니다. 합작사를 통해 현재 주력으로 하고 있는 광고 콘텐츠 외에도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상업용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D부문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규모를 키우는 계획입니다. 이노션은 유럽 시장에서 데이터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M&A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M&A가 마무리되면 범유럽 데이터 드리븐 에이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노션 관계자는 "북미 다음으로 글로벌 마케팅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업전략 발표를 통해 이노션은 더욱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