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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열관리 시험동 준공…통합 열관리 시스템 개발 차질 가능성

현대위아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의왕연구소에서 열관리 시험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작년 11월에 착공한 이후 최근 공사를 마치고 시험 설비의 가동을 시작했다. 현대위아 열관리 시험동은 열관리 시스템의 성능 개발과 내구 테스트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시험동에서는 열관리 시스템의 모듈, 시스템, 차량 단위의 성능 개발이 이뤄진다. 또한, 간헐가변속 시험, 열 충격 시험 등 다양한 시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용 열관리 시스템의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특히, 엔진 없이 작동하는 전기차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는 열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또한, 열관리 시험동 내에는 다양한 외부환경을 시뮬레이션하여 실제 차량 환경에서의 검증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 영하 30도부터 영상 65도 상황까지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 열관리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한다. 또한, 차량 하부로 전달되는 진동과 120Hz에서 20kHz 대역의 소음 발생원을 찾고 평가할 수 있는 시설도 구축되었다. 이를 통해 현대위아는 열관리 시스템의 소음, 진동, 불쾌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열관리 시험동 준공을 계기로 현대위아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인 ITMS(Integrated Thermal Management System)의 개발에 집중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ITMS는 모터와 배터리의 열관리뿐 아니라 실내 공조까지 포함하는 시스템으로, 전기차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개발 및 상용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열관리 시스템의 연구와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발전을 추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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