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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가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이끌고 있다. 증권사들은 현대오토에버의 실적과 미래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의 주가는 최근 일주일 동안 26.5% 상승했다. 기관들은 5거래일 연속으로 매수를 진행하여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이 기간 동안 순매매량은 5만8873주에 이른다. 4일에는 장 초반에 52주 신고가로 19만7800원을 기록하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일 대비 0.16% 하락하였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으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의 첨단 기술에 집중하여 모든 차종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오토에버는 SI(시스템통합), IT 아웃소싱(ITO), 차량 소프트웨어(SW)를 사업 부문으로 가지고 있어 그 역할이 중요하게 된다. 이러한 그룹 인프라 변화로 인해 현대오토에버의 성장 가능성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의 2021년 2분기 매출액은 7540억원,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6%와 83.4% 증가하여 시장의 기대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였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3조원이라는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사들은 현대오토에버가 향후 5년 동안 현대차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였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향후 5년 동안 매출 성장률(CAGR)이 18.5%로 그룹 계열사들 중 가장 높을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시대에서 현대오토에버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계열사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현대오토에버의 미래 전망은 밝으며, 실적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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