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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안전과 에너지 관리 전담 통합관제센터 개설

HD현대의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안전 및 에너지 관리를 전담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통합관제센터는 회사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센터는 2119 안전관제센터와 에너지 관제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2119 안전관제센터는 영상 관제 시스템과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비상 신고 앱 등을 운영하여 안전 관제를 총괄한다. 에너지 관제센터는 에너지 정책 대응과 사내 에너지 관리시스템 운영, 에너지 실적 디지털 정보화 등을 담당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무재해 작업장 조성,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 가능한 체계 구축, 에너지 절감 및 에너지 생산의 지속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정보통신 설비를 보강함으로써 사내의 안전 사각 지역을 줄이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과 열화상 카메라 등을 도입하여 통합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은 "통합관제센터를 가동함으로써 선진화된 안전 시스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정착시키겠다"며 "임직원의 안전과 회사 자산을 보호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안전과 에너지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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