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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역대 분기 최대 매출 달성

현대모비스가 올해 2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매출은 15조6849억원, 영업이익은 6638억원으로 기록되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27.4% 영업이익은 64.6%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10.7% 증가하여 9320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번 실적 개선은 완성차 생산량 확대와 전동화 물량 증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 확대 등의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완성차 물량 증가와 사후관리(A/S) 사업의 글로벌 수요 증가, 물류 운임 하락 등이 영업이익 상승을 견인하였다.

실적 개선을 토대로 현대모비스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수주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그룹사 외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로부터 약 3조5000억원 규모의 핵심 부품을 수주하였으며, 이는 올해 수주 목표액의 51%에 해당한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전동화 가치사슬 구축을 위해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운영 중인 9개의 전동화 생산 거점에 6곳의 신규 거점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배터리 시스템과 전기차 구동 부품인 PE모듈 공급 확대를 위해 유럽과 인도 등지에도 거점 구축을 검토 중이다.

현대모비스의 연구 개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혁신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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