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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독일 폭스바겐에 5조원 규모 전기차 핵심 부품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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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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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

작성일 23-08-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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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폭스바겐에 5조원 규모 전기차 핵심 부품 납품…사상 최대 규모

현대모비스가 독일의 선두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으로부터 5조원 규모의 전기차 핵심 부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부품 수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10년 동안 쌓은 전기차 부품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폭스바겐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배터리시스템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으로 수주 금액은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연내 이사회 승인을 받아 스페인에 폭스바겐 공장 인근에 신규 생산기지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 공장의 투자 규모는 2억유로(약 2800억원) 수준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한국, 중국, 체코에 이어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배터리시스템 생산라인을 구축 중에 있으며, 이번 신규 공장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안정적인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대규모 수주는 선제적인 투자와 현지 전담 영업조직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덕분에 성사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3년부터 충주공장에서 친환경차 부품 전용 생산을 시작으로 10년 이상에 걸쳐 전기차 핵심 부품 경쟁력을 쌓아왔다. 이로 인해 해외 수주 금액은 매년 상승 추세를 보여주었다. 2021년에는 약 3조30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6조1000억원 수준으로 약 두 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시스템은 배터리팩에 전장품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을 결합한 완제품으로, 전기차의 품질과 성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배터리시스템을 하이브리드차부터 전기차까지 모든 친환경차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모비스가 현대차 그룹의 주도하에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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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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