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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기아 EV6 GT와 제네시스 GV60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번 비교평가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EV6 GT, GV60 스포츠 플러스,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등 고성능 트림 3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평가 항목은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친환경성, 비용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EV6 GT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602점을 기록하여 GV60(586점)과 머스탱 마하-E(552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EV6 GT는 핸들링, 주행 다이내믹 등과 관련된 주행거동 항목에서 95점을 받아 GV60의 78점과 머스탱 마하-E의 85점을 앞섰습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의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6 GT를 "재미있고 빠르게 달리면서도 안정적으로 코너링할 수 있는 차량"으로 평가하였으며, 가성비와 긴 보증기간,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의 우수성으로 인해 재판매 가치도 높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제네시스 GV60은 7가지 평가 항목 중 바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GV60을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 타입의 인포테인먼트 조작계가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칭찬하며,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V6 GT와 GV60의 우수한 성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는 한국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시장에서 더욱 더 혁신적인 모델과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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