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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000720)은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 현대화 사업 MOU 체결" 발표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의 강경태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관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공식 수주 성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종전 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해 국내 건설사가 주도하는 첫 사업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줍니다. 지난 7월 14일, 현대건설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소재 보리스필 국제공항 확장 및 현대화 사업에 관해 공항공사와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는 주택 시장의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건설에게 지속적인 해외 수주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도소매, 농.임.어업 외 2차 산업 기반에 부족함이 있는 상황이며, 종전 후 재건 사업은 러시아 접경 지역의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국가의 산업 체질을 크게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번 공항 재건 사업은 전쟁으로 인한 피해 복구가 아닌 기존 항공 인프라의 현대화를 위한 사업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이외에도 현대차증권은 "2Q23 Preview: 이제 시작되었다"라는 현대건설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현대건설은 17일 09시 03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4.67% 상승한 39,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가를 기준으로 현대건설은 최고 목표가 대비 52.9%, 최저 목표가 대비 14.6%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 최근 6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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