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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컴형 ETF의 인기를 미국 증시의 급등과 벨류에이션 리스크에 근거하여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ETF 중에서는 커버드콜 ETF와 고배당 채권 ETF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커버드콜 ETF는 주식 매입과 콜옵션 매도를 동시에 하는 전략으로, 주식의 상승에 제한을 두면서도 콜옵션 매도액을 배당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는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를 들어, 테슬라 주가가 100% 상승할 때 커버드콜 ETF는 50%만 상승한다. 올해만으로도 테슬라 주가가 137.65% 오른 것을 감안하면 자본차익보다는 배당을 노리는 것이 좋은 전략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ETF 중에서 테슬라를 추종하면서 테슬라 콜옵션을 동시에 매도하는 일드맥스 TSLA 옵션 인컴(TSLY) ETF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최근 3개월에만 5억1412만달러가 이 ETF로 순유입되었으며, 이는 개별주식을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하는 ETF가 미국에서 얼마나 큰 관심을 받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배당률은 테슬라의 주가 움직임과 시장 변동성, 콜옵션 가격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근까지는 배당률 40%에 해당하는 주당 5.94달러의 높은 배당을 지급하였다. 앞으로의 배당 수준은 시장 변동성에 따라 변동할 수 있지만, 여전히 콜옵션 가격에 따른 높은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인컴형 ETF는 미국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식 시장의 리스크를 완화해주는 투자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자본차익보다는 배당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는 올해 급등하는 미국 증시의 상황에 잘 부응하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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