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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전략의 창시자인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교수는 2005년 발간된 <블루오션 전략>으로 전 세계를 강타하며 블루오션 신드롬이라고 불리는 혁신을 일으켰다. 이 책에서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면서 기존 시장 경쟁과는 무관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이제는 기존 시장 경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쟁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점에 김 교수와 마보안 교수는 동의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에 기반한 기존의 혁신 방식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비파괴적 창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경쟁’이라는 개념을 재정의하고, 협력과 공생을 강조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문화적 다양성을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경쟁 패러다임을 담은 신간 <비욘드 디스럽션: 파괴적 혁신을 넘어>에서는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 이들의 주장이 제대로 녹아져 있다.

이들은 빠르게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취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면서 기존 시장 경쟁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독특한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것은 기존 시장 경쟁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새로운 시장 경쟁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기존 시장의 규칙을 깨뜨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결정적인 이점을 창출하고 규칙을 재정의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새로운 아이디어는 특정 기업이나 업종에 국한되지 않으며,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 이들은 혁신적인 생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이를 실천하려면 다양한 배경과 역량을 가진 사람들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러한 협력은 문화적 다양성과 비즈니스 모델 다양성을 촉진하고, 창의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

이들의 블루오션 전략 업그레이드 버전은 기존 경영 사상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통찰력과 선구적인 아이디어, 다양한 배경과 역량을 가진 사람들과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방법을 이론적이고 실제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새로운 경쟁 패러다임에 따르면, 블루오션과 레드오션 전략은 분리되어 존재할 수 없으며, 블루오션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레드오션의 규칙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생각, 그리고 다양한 배경과 역량을 가진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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