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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업계, 계약가격 인상 소식에 부는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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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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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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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업계, 전력구매가격 66% 인상

영국 정부가 해상풍력 업계로부터 전력 구매에 따른 계약가격(일종의 지원금)을 기존보다 66% 높여주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해상풍력 업계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사업비용이 급증하면서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비용 폭등에도 불구하고 전력구매계약의 가격이 미달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영국 정부의 결정은 해상풍력 업계에 새로운 희소식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에도 영국 정부가 진행한 해상풍력 프로젝트 입찰에는 한 기업도 참여하지 않을 정도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또한 지난달에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 기업인 오스테드가 미국 프로젝트를 중단한 것도 뉴욕주 당국이 계약가격 인상을 거부했기 때문이었다.

전력구매계약은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일반적으로 이는 정부와 업계 양측 모두에게 윈윈(win-win)의 상황이다.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를 확대할 수 있으며, 개발사들은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지원금을 받게 된다.

그러나 최근 사업비용 상승에 따라 업계의 요구가 증가했다. 사업비용이 대폭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전력구매계약의 가격이 낮게 묶여 있어 수지 타산이 맞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소매 전력가격 상승을 우려하여 업계의 재협상 요구를 미온적으로 대응해왔다.

그러나 최근 영국 정부를 비롯한 대서양 지역에서는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달 말 뉴욕주는 토탈에너지 등에게 3개의 신규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발주하면서 전력구매계약의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이에 오스테드를 비롯한 기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업체들은 가격 재협상 요구를 거절하고 있다.

해상풍력 업계에는 다시 부는 훈풍이 예고되고 있다. 영국 정부와 뉴욕주 당국의 계약가격 인상 결정은 업계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해상풍력 발전은 더욱 활성화되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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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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