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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FTA 개선협상, 공급망과 에너지, 디지털 분야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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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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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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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FTA 개선협상, 공급망과 에너지, 디지털 분야 신통상 규범 반영

한국 정부는 영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개선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개선 협상에서는 공급망과 에너지, 디지털 분야의 신통상 규범을 반영하고, 기존의 복잡한 협정을 간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관절차를 디지털화하고 원산지와 정부조달 규정의 자유도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될 예정이다.

공급망 구축 측면에서 양국은 반도체 협력을 약속하기로 했다. 영국이 EU(유럽연합)를 탈퇴하면서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영국 진출을 넓히기 위한 의도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 케미 베이드녹과 함께 22일(현지시간) 한-영 FTA 개선협상 개시 선언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2월 영국과 FTA 개선협상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후 1년 9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양국은 핵심 소재·부품 등의 통관절차 간소화, 청정에너지·바이오경제 분야의 기술장벽 제거와 투자 증진, 자유로운 국경 간 데이터 이전, 전자적 전송물의 무관세 영구화, 무관세 수출을 위한 원산지 기준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은 EU에서 조달한 부품·재료를 사용해 생산한 제품도 한국산으로 인정하는 원산지 특례조항을 2025년 말까지 2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등 우리 제품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정부는 한-영 FTA의 원산지 규범에 의해 구축된 공급망을 우리 업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활용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협상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잠재력이 큰 친환경차에 대한 공급망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영국 내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가 2030년 이후 금지될 예정이기 때문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의 영국 상대 수출 규모는 2018년의 1,461대에서 지난해 3만 2,558대로 급증했다.

한-영 FTA 개선협상을 통해 양국은 공급망 구축과 에너지, 디지털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리한 무역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양국 경제 발전과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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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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