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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가스텍 2023 전시회 참가…"친환경 선박 4종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가스텍 2023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 한화오션은 친환경 선박을 총 4종류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더욱 줄이기 위해 그린십(Greenship) 사양을 적용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암모니아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그리고 한화오션의 세계 최초 건조 LNG-FPSO(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재기화 설비)가 포함된다.

특히, 그린십 LNG 운반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로터세일, 탄소포집창 등 차세대 친환경 기술이 대거 적용되어 있다. 로터세일은 풍력을 이용하여 선박의 연료 소비를 줄이는 장치로, 한화오션은 작년에 거제사업장에 세계 최초의 로터세일 실험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암모니아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과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한화오션은 이미 세계적인 선급 기관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과 VLCC(초대형 원유 운반선)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해서도 이미 선급 인증을 획득한 상태이다.

한화오션은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로서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제품 및 기술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예정된 대로, 약 6000억원을 투자하여 암모니아, 메탄올, 수소 기반의 친환경 추진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수소 운반선의 제작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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