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컴라이프케어, "친환경 질식소화포" 전기차 화재 방지용 장비 선보여

글로벌 IT기업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친환경 질식소화포를 개발하여 전기차 화재 확산을 예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질식소화포는 화재 발생 시 차량을 위에서부터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하는 장비로, 화염 확산을 막고 연기 발생을 제한하여 대피 경로를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지하주차장이나 터널 등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 소방기관, 아파트, 대형 건물 등에서의 수요가 크다.

한컴라이프케어가 개발한 친환경 질식소화포는 탄소섬유 소재에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하여 2500℃ 이상의 고온을 견딜 수 있도록 제조되었다. 이에 비해 품질이 낮은 질식소화포는 마찰면이 갈라지거나 전기차의 배터리 화력으로 인해 찢어지는 등 기능적인 한계가 있다. 또한 기존의 실리카 섬유 소재 소화포는 소화 과정에서 유독 가스가 발생하는 반면, 한컴라이프케어의 친환경 질식소화포는 탄소섬유를 사용하여 유독 가스 배출을 방지하였다. 또한 기존의 소화포는 재사용이 불가능하지만, 한컴라이프케어의 질식소화포는 30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하여 친환경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개발된 질식소화포는 중앙에 반사 테이프 표시선을 갖추어 어두운 장소에서도 차량 중앙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화염 노출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구조로 이음부를 제작하였으며, 각 모서리에는 내열 섬유 손잡이를 적용하여 위급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현재 친환경 질식소화포의 제품 기술력으로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은 오는 8월 30일부터 4일간 대구에서 개최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개발로 한컴라이프케어는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친환경 소재와 기능성을 결합한 이 제품이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