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
한국전력, 3분기 2조원 가까운 영업이익 기록...흑자 전환 성공
한국전력이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으로 역마진 구조를 해결하며, 지난 3분기에 2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하여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유가 등이 다시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높게 형성돼 있어 4분기에는 다시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에 매출 24조4700억원, 영업이익 1조99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분기 이후 10개 분기 만의 영업흑자로, 당기순이익도 833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평균인 1조5562억원 대비 28% 높아,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에 불어났던 한전의 영업적자는 6조4534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한국전력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20원(5.43%) 상승한 1만7870원에 마감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라 그동안 상승해온 전기요금이 흑자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 한전에 따르면, 3분기 발전사로부터 구입한 전력 단가는 1킬로와트시당 145.9원이었는데, 판매단가는 이에 비해 14.57원 높은 1킬로와트시당 160.47원이었다. 2분기 전력 판매단가(145.48원)와 구입단가(133.4원)의 차이(12.08원)보다 더 벌어지면서, 송·배전망 투자 등 기타 비용을 반영하더라도 흑자 전환이 가능했던 것이다.
증권 시장에서는 3분기의 반짝 흑자를 뒤로하고, 한전이 4분기에 다시 6700억원대의 영업적자를 내며, 올해 총 7조66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전 주가가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이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으로 역마진 구조를 해결하며, 지난 3분기에 2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하여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유가 등이 다시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높게 형성돼 있어 4분기에는 다시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에 매출 24조4700억원, 영업이익 1조99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분기 이후 10개 분기 만의 영업흑자로, 당기순이익도 833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평균인 1조5562억원 대비 28% 높아,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에 불어났던 한전의 영업적자는 6조4534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한국전력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20원(5.43%) 상승한 1만7870원에 마감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라 그동안 상승해온 전기요금이 흑자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 한전에 따르면, 3분기 발전사로부터 구입한 전력 단가는 1킬로와트시당 145.9원이었는데, 판매단가는 이에 비해 14.57원 높은 1킬로와트시당 160.47원이었다. 2분기 전력 판매단가(145.48원)와 구입단가(133.4원)의 차이(12.08원)보다 더 벌어지면서, 송·배전망 투자 등 기타 비용을 반영하더라도 흑자 전환이 가능했던 것이다.
증권 시장에서는 3분기의 반짝 흑자를 뒤로하고, 한전이 4분기에 다시 6700억원대의 영업적자를 내며, 올해 총 7조66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전 주가가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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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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