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차기 사장 후보로 김동철 전 의원 유력
한전 차기 사장 유력 후보로 김동철 전 의원 등장
한국전력(한전)이 이른 시일 내에 다음달 말에 차기 사장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4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차기 한전 사장은 급증하는 전력 인프라 투자를 책임지면서 동시에 강도 높은 자구안을 추진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맡을 것이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어 김 전 의원을 포함한 여러 후보들을 차기 한전 사장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전 감독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한전에 대한 단수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한전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사장을 임명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절차가 9월 안에 완료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이 차기 한전 사장으로 임명되면 1961년 한전 출범 이후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산업은행을 거쳐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광주 광산갑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4선을 차지하며, 19대 국회에서는 바른미래당(당시 국민의당)으로 소속을 옮겼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정부와 여당은 사상 최초로 총부채가 200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한전이 재무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제대로 지휘하기 위해서는 외부 인사가 사장을 맡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5월에 주요 건물 매각과 임직원 급여 반납 등을 통해 2026년까지 25조7000억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 전 의원이 에너지 분야에서 뚜렷한 경력이 없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국전력(한전)이 이른 시일 내에 다음달 말에 차기 사장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4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차기 한전 사장은 급증하는 전력 인프라 투자를 책임지면서 동시에 강도 높은 자구안을 추진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맡을 것이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어 김 전 의원을 포함한 여러 후보들을 차기 한전 사장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전 감독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한전에 대한 단수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한전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사장을 임명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절차가 9월 안에 완료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이 차기 한전 사장으로 임명되면 1961년 한전 출범 이후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산업은행을 거쳐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광주 광산갑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4선을 차지하며, 19대 국회에서는 바른미래당(당시 국민의당)으로 소속을 옮겼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정부와 여당은 사상 최초로 총부채가 200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한전이 재무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제대로 지휘하기 위해서는 외부 인사가 사장을 맡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5월에 주요 건물 매각과 임직원 급여 반납 등을 통해 2026년까지 25조7000억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 전 의원이 에너지 분야에서 뚜렷한 경력이 없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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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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