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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직원들, 태양광 사업 비리 방지 위해 서약서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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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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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모든 직원이 태양광 사업에 대해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서약서는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감사 결과, 비리가 적발되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전에 따르면,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2주간 2만3000여 명의 한전 직원들이 겸직금지 의무 준수 및 태양광 비리 근절 서약에 서명했다. 이번 서약서는 한국전력의 임직원 본인 명의의 태양광 발전 등 전력 사업은 물론, 겸직으로 판단될 여지가 있는 임직원 가족 등 지인 명의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운영상 참여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 등 전력 사업과 관련해 사적 이해관계가 있을 경우 신고해야 하며, 직무 관련 영리 행위 등을 금지하는 임직원 행동강령 및 행동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한전 임직원들은 회사 직무 외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겸직하지 않으며, 비영리 목적의 업무를 겸직할 시에도 사전에 반드시 겸직 허가 절차를 거치겠다고 서약했다.

한전 임직원들은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 제37조, 한국전력공사 정관 제32조 및 한전의 취업규칙 제11조 등에 따라 겸직금지 의무를 지켜야 한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업 감사를 진행, 문재인 정부 당시 태양광 보조금 등을 부당 수령한 사례를 대거 적발했다. 한전 등 에너지 유관 기관 8곳에서도 비위 추정 사례자 250여 명이 확인되었다. 감사원은 수사 요청을 검토 중이다.

태양광 발전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전의 이번 서약서는 태양광 발전 등의 전환과정에서 정확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적인 비리를 막기 위한 한 걸음일 수 있다. 이에 대해 한전은 "임직원들의 건전한 경영문화 및 윤리 의식을 촉진하고, 공정한 시장기반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올해 5월, 김정수 사장이 태양광 발전 사업의 매출비중을 2025년까지 20% 대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서약서를 통해 한전은 건전한 경영문화와 윤리 의식을 보다 강조하고, 태양광 발전 등의 전환과정에서 정확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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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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