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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디마케팅으로 전기사용량 줄이기 위한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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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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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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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판매량 줄이기 위한 디마케팅 활동 진행

한전도 판매량 감소를 위한 디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들은 보통 판매량을 증대시켜 매출과 이익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지만, 때로는 그와 반대로 판매량을 줄이는 디마케팅을 시행하기도 한다. 한전도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이익 추구의 전형적인 방식과는 달리, 전기 사용량이 적은 소비자에게 오히려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공익적 디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는 전력 사용량 절감에 따라 전기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로, 과거 2년 동안 해당 달의 평균 사용량 대비 3% 이상 절감한 경우에 1㎾h당 3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동일 검침일, 동일지역의 참여자 평균 절감률을 초과한 경우에도 절감률 30% 한도 내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제도는 국가 차원에서 전기 절약을 독려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 7월부터는 전기 사용량을 직전 2년 동안 해당 달의 평균 대비 5% 이상 절감한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1㎾h당 최소 30원부터 최대 7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슈퍼엘니뇨로 인해 냉방 요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해의 6월 초부터 에너지캐시백 확대가 시행된 이후로 가입자 수가 63만 세대를 돌파했다.

이러한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로는 신청 세대의 올해와 직전 2년간의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며, 둘째로는 신청자가 해당 주소에 거주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전은 개별 전기 소비자의 성명, 주소, 전입일 등의 행정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이 없기 때문에, 신청자가 해당 장소에 거주하는지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특히 아파트 세대 등 약 52%에 해당하는 주택은 한전과 직접적인 전기 사용 계약이 체결되어 있지 않아 개인 정보인 전기 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한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개인 정보 보호에 신경을 쓰면서도 고객들에게 정확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디마케팅을 통해 판매량을 조절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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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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