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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의 중간배당 요구에 따라 발전 자회사들, 정관 변경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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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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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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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동서발전은 11일 이사회를 열어 모회사인 한국전력의 요구에 따라 정관을 변경하여 중간배당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는 한전이 누적 적자로 인한 한전채 발행 축소를 막기 위한 조치였으며, 자회사들이 이를 수용한 것이다.

특히 한수원은 올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16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음에도 중간배당을 하기로 결정하여 논란이 예상된다. 한수원은 이전에도 중간배당 안건을 논의한 적이 있었지만, 대규모 적자 상황에서 중간배당이 회사에 해를 끼치는 배임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결정을 미뤘다가 이번에 정관 개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수원 뿐만 아니라 나머지 자회사들도 차례로 이사회를 열어 정관을 변경할 예정이다.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은 13일, 남동발전과 남부발전은 14일에 각각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 6개 발전 자회사는 한전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한전은 이들 자회사에 대해 올해 말까지 약 4조원의 중간배당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회사들의 중간배당액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전은 현재 한전채 발행 축소 우려로 인해 여건이 타이트한 자금난 상황에 처해 있다. 만약 한전이 증권가의 전망과 같이 올해 연간 기준 6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면, 한전의 자본금과 적립금은 15조원 수준으로 감소될 것이다. 이는 내년 한전채 발행 한도를 75조원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전법에 따르면 한전채 발행 한도는 원칙적으로 자본금과 적립금의 합으로 결정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조차 자금난이 심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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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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