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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대 토론클럽 첫 한인 회장 출신으로 영미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창업한 이승윤 창업가가 성공적인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승윤은 5년 만에 카카오에 5000억원에 매각된 경험이 있으며, 두 번째 창업에 나서자마자 5400만달러(약 700억원)의 투자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이승윤 대표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인 스토리 프로토콜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생성형 AI 시대에 자신의 작업을 추적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이 회사는 문자, 이미지, 오디오 등 모든 유형의 콘텐츠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지적재산(IP) 저장소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작가들은 자신이 창작한 콘텐츠를 저장소에 등록한 다음 연결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라이선스 권한을 판매하거나 작품을 번역하거나 스핀오프를 만들며 새로운 매체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스토리 프로토콜의 주요 투자자로 해쉬드, 엔데버, 삼성넥스트, TPG캐피탈 설립자 데이비드 본더만, 패리스힐튼의 11:11 미디어, 투자자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a16z 등을 유치했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도 이 회사의 잠재력을 보고 개인적으로 투자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안드레센은 스토리 프로토콜의 지분과 함께 회사가 디지털 토큰을 발행할 경우 이를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최근 디지털 화폐가격의 폭락과 규제 당국의 암호화폐업계 단속은 벤처캐피털업계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투자에 집중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의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오픈AI의 챗GPT 플랫폼과 유사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스토리 프로토콜의 출시와 함께, 콘텐츠 제작자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작품을 추적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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