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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적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이해 당사자들과 충분히 대화하며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부작용이나 걱정이 있을 수 있다고 하면서도 국민 상당수가 의사 증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해 당사자들과 잘 대화하며 국민에게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고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증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정부가 불가피하게 인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요금 인상으로 인해 민생이 어려워지고 정치화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으며 관련 부처와 당정 간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연구 개발(R&D) 예산이 삭감되면서 국가 기초 과학 분야의 연구가 약화될 우려에 대해서는 그간 예산이 늘었지만 그 예산이 잘 활용되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기득권과 관성에 의해 편성된 예산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젊고 뭔가 해보려는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R&D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전 총리를 상징으로 하는 포퓰리즘 정치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더 이상 포퓰리즘적인 정치의 흐름에 따라 나아가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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