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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 대표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부문에서 은메달 획득

한국 e스포츠 대표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윤상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와 격돌하였습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배틀그라운드는 기존에 알려진 게임과는 조금 다르게 개최되었습니다. 스카이다이빙, 오프로드 레이싱, 사격 등 다양한 현대 스포츠를 결합한 레이싱 형태의 게임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한 팀당 4명으로 구성된 4개의 팀이 차량 경주, 체크포인트 사격, 그리고 전력 질주 구간을 거쳐 결승점에 도달하는 랩타임을 측정하였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초반부터 중국 팀의 우세함에 직면하였습니다. 4라운드까지 다른 세 팀과는 압도적인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1라운드에서 한국팀과의 차이가 1분 20초였으며, 2라운드에는 1분 40초, 3라운드에는 1분 54초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2위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3라운드까지 대만과 전체 랩타임에서 8초 차이로 극적인 리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4라운드에서는 두 번째 사격장부터 격차를 벌리며, 마지막 라운드에는 정확도를 16%까지 올려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1위를 차지한 중국 팀의 전체 랩타임은 44분 36초 94이었고, 2위를 차지한 한국 대표팀은 50분 25초 2를 기록하였습니다. 대만은 51분 36초, 인도네시아는 53분 20초 2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 e스포츠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개 부문 모두 우승하는 성공을 이루어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e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입니다. 향후 국제대회에서도 한국 e스포츠는 높은 수준의 경기력으로 빛나고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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