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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주들의 실적이 높게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효성중공업과 LS 일렉트릭은 풍부한 해외 수주 실적과 신재생 에너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주가와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15분 기준으로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5.39% 상승한 16만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17만 4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에만 주가가 11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LS 일렉트릭도 4.85% 상승한 10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서브마린도 14.62% 상승한 1만 3250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에는 LS 일렉트릭의 주가가 87.77% 상승했으며, KT서브마린은 이날 1만 378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효성중공업을 비롯한 전선주들이 호실적을 내고 있는 것은 명백하다. 지난 28일 효성중공업은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13% 증가한 1조 1226억 57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103.46% 증가한 857억 3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에프앤가이드에서 제시한 전망치인 매출액 1조 446억원, 영업이익 462억원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LS 일렉트릭도 마찬가지로 지난 25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선주들은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증권가에서는 효성중공업과 LS 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연일 상향조정하고 있다. 전선주들의 주가와 실적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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