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소 부족 상황, 중국 기업들 "국내 수요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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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2-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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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한국 요소 대란 재발에 수출 계획 없다

한국의 요소수 대란 재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중국 요소 생산 대기업이 국내 수요에 집중하기 위해 한국으로 수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을 안정시키는 게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중국 요소 생산 기업들은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쉬지 않고 공장을 돌리며 생산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내 요소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보다 10% 포인트 넘게 올랐다.

중국 화학제품 업체인 쓰촨메이펑은 7일 중국 투자정보 플랫폼인 퉁화쉰에서 한국 요소 부족 사태에 대한 대응을 묻는 질문에 "회사는 현재 자사 제품의 수출 사업을 당분간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국내 (요소) 수요를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또한, 쓰촨메이펑은 "상품 판매에 있어 국가의 관련된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시장 판매 채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제품 효율성을 지속해서 향상할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 기업이 이번 한국의 요소 대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쓰촨메이펑은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10대 요소 생산 기업 중 하나다. 업계를 주도하는 기업이 국가 정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건 중국 정부가 요소 수출을 장려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부터 요소 수출 제한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수출 통관을 보류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요소 통관 보류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올해 1~10월 중국은 모두 343만t의 요소를 수출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했다"는 점만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언론 보도에 의존하지 않고 상황을 신중히 판단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기업의 이러한 입장은 한국의 요소 수급 안정화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 정부는 국내 요소 생산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급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태를 통해 두 나라 간 요소 및 화학 물질 수출과 수입에 관한 협력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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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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