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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9개사, 포브스 아시아의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

포브스 아시아가 아시아의 100대 유망기업을 선정했는데, 한국 스타트업 9개사가 그 명단에 포함되었다.

포브스 아시아에 따르면 니어스랩, 라이너, 마이리얼트립, 메이크스타, 씨드로닉스, 에이엔폴리, 의식주컴퍼니(런드리고), 플레이리스트, 플로틱 등 9개사가 아시아의 100대 유망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유망기업은 연매출 5000만달러 이하(650억원), 누적 투자유치 1억달러(1300억원) 이하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후보 모집은 온라인으로 이루어졌으며, 대학,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한 추천도 받았다. 총 550여개의 기업이 지원했고, 포브스는 업계에 미치는 영향, 매출성장세, 자금 유치 능력, 사업모델 등을 기준으로 100개 기업을 선정하였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20개 기업으로 가장 많이 선정되어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15개), 중국과 인도네시아(각각 11개)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9개로 13개국 중 5위에 해당한다. 작년 조사에서는 싱가포르(19개), 홍콩(16개), 한국(15개)의 순서였다.

기술 기반 기업 중에서는 드론 자율비행 솔루션을 개발한 니어스랩과 선박 자율운항 기술을 개발한 씨드로닉스, 물류로봇 솔루션을 개발한 플로틱이 선정되었다. 또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나노셀룰로오스를 생산하는 에이엔폴리와 생성AI기술을 활용한 검색툴을 개발한 라이너도 이름을 올렸다.

콘텐츠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는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인 의식주컴퍼니, 여행플랫폼인 마이리얼트립,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메이크스타, 그리고 콘텐츠 스튜디오인 플레이리스트가 선정되었다.

한국 스타트업 9개사의 선정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귀중한 인정이며, 이들 기업들이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해당 기사 및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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