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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의 도전, 혁신과 기술력 뒤쳐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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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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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회

작성일 24-01-1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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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이듬해부터 수익을 냈습니다. 올해 7년 차인데 스타트업이라고 할 수 없죠."

세계 최대 IT&가전쇼 ‘CES 2024’에서 만난 중국 로봇 청소기 업체 드림이노베이션테크놀로지 관계자의 말이다. 모터 기술이 강점인 이 회사는 샤오미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로봇 청소기를 납품한다. 자체 브랜드를 단 제품임에도 납품가가 1600달러(약 200만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휴머노이드 콘셉트 로봇을 공개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전 세계 40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CES에서 ‘기술 속도전’을 벌이는 중국 벤처·스타트업의 기세는 무서울 정도였다.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며 번 돈으로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 개발에 나선 결과다. 뒤처졌던 일본 스타트업도 몰라보게 변했다. 축적된 소재 기술력 덕이다. 섬유기업 윌텍스는 CES에서 특수섬유를 넣은 휴대용 전자레인지 가방을 선보였고, 음향 기술 전문회사 픽시더스트테크놀로지는 흡음재를 부착한 친환경 타일을 들고나왔다.

한국은 700개가 넘는 벤처·스타트업이 참가해 121개사가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숫자로 보여지는 성과 이면엔 위기감이 팽배하다. 제품을 팔려고 나선 해외 스타트업과 달리 한국 업체들은 5년 차가 넘어가도 기술력을 자랑하는 데 여념이 없기 때문이다.

기술만 좋으면 벤처투자자가 줄을 섰던 좋은 시절은 지나갔다. 매출 기반 성장을 못 하면 기업의 운명은 거기까지다. 윤건수 벤처캐피탈협회장은 “지금은 창업가의 덕목으로 기술력보다 사업화 역량이 중요한 때”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업 모델 점검도 시급하다. 모바일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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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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