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면세점 인기 브랜드 탬버린즈, 중국에서 왜 활약할까?
한국 면세점의 ‘슈퍼 갑’으로 불리는 ‘따이궁(代購)’이 요즘 싹쓸이 표적으로 삼는 브랜드가 있다. ‘탬버린즈(Tamburins)’다. 향수, 디퓨저, 핸드크림이 이 브랜드의 주력 상품인데 면세점 매장에 물건이 들어오기만 하면 순식간에 사라질 정도로 인기다. 시쳇말로 ‘없어서 못 팔 지경’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LG생활건강의 ‘후(侯)’ 등 한때 중국 뷰티 시장을 휩쓸었던 대형 브랜드들이 맥을 못 추고 있는 터라 탬버린즈의 활약은 더욱 돋보인다. 탬버린즈는 안경을 ‘아이웨어(eye wear)’의 경지로 끌어올린 젠틀몬스터의 창업자 김한국 대표의 뷰티 야심작이다. 혐한(嫌韓)의 물결이 몰아치는 걸로 알려진 중국에서 그가 연달아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 럭셔리 시장을 현장에서 체득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김한국 대표와의 특이했던 첫 만남부터 소개한다. 2021년 가을께 그를 아이아이컴바인드(젠틀몬스터, 탬버린즈 등을 운영하는 법인) 사옥에서 만났다. 인터뷰 장소부터 특이했다.
외부 손님이 오면 안내하는 곳이라는데 접견실이라는 통념 자체를 거부하는 곳이었다.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김 대표와의 사이에 있는 테이블엔 실물 크기의 악어가 있었다. 악어를 캐릭터로 만든 소품이 아니라 실제 악어가 떡하니 테이블을 먹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걸로 기억한다. 인터뷰를 끝내고 신문에 게재할 사진을 찍을 때도 김 대표는 ‘그만의 스타일’을 고집했다. 상하의와 안경까지 검은색으로 착장한 그와 작은 실랑이를 벌였는데 이유는 손 때문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LG생활건강의 ‘후(侯)’ 등 한때 중국 뷰티 시장을 휩쓸었던 대형 브랜드들이 맥을 못 추고 있는 터라 탬버린즈의 활약은 더욱 돋보인다. 탬버린즈는 안경을 ‘아이웨어(eye wear)’의 경지로 끌어올린 젠틀몬스터의 창업자 김한국 대표의 뷰티 야심작이다. 혐한(嫌韓)의 물결이 몰아치는 걸로 알려진 중국에서 그가 연달아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 럭셔리 시장을 현장에서 체득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김한국 대표와의 특이했던 첫 만남부터 소개한다. 2021년 가을께 그를 아이아이컴바인드(젠틀몬스터, 탬버린즈 등을 운영하는 법인) 사옥에서 만났다. 인터뷰 장소부터 특이했다.
외부 손님이 오면 안내하는 곳이라는데 접견실이라는 통념 자체를 거부하는 곳이었다.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김 대표와의 사이에 있는 테이블엔 실물 크기의 악어가 있었다. 악어를 캐릭터로 만든 소품이 아니라 실제 악어가 떡하니 테이블을 먹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걸로 기억한다. 인터뷰를 끝내고 신문에 게재할 사진을 찍을 때도 김 대표는 ‘그만의 스타일’을 고집했다. 상하의와 안경까지 검은색으로 착장한 그와 작은 실랑이를 벌였는데 이유는 손 때문이었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애플, 제조업체로서의 이미지 벗어나..."비제조 부문의 부가가치 가치 상당" 23.08.25
- 다음글애플의 30년 된 흰색 운동화 판매, 화제+ 23.08.25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