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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레이시아 CCS 프로젝트, 한국석유공사 등 새로운 기업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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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1 10:33

한국-말레이시아 CCS(탄소 포집·저장) 프로젝트 연합군에 한국석유공사, 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 쉘 등이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셰퍼드 CCS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국내 허브에 집결시킨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하고 저장하는 사업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 국가 간의 CCS 허브 프로젝트로서 밸류체인의 전주기에 대한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를 통한 국가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가 2030년까지 1030만톤에서 1120만톤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써 CCUS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프로젝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참여사들은 지난해 8월 사업개발에 대한 MOU를 맺고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국내 허브 부지와 말레이시아 탄소 저장소를 각각 1곳 이상 잠정 확정했습니다. 또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 허브 부지와 말레이시아 탄소저장소를 추가로 모색하며, 사업 계획의 보완과 강화를 통해 프로젝트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합류로 인해 기술력과 전문성이 강화되었으며, 잠재적인 탄소포집원도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석유공사, 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 쉘 등 새로 합류한 기업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을 발휘하여 이 프로젝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