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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들, 인도 진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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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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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작성일 23-09-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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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인도 시장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디스플레이 투자 현황과 인프라를 점검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인도를 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인도 디스플레이 산업 협력 세미나·상담회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이 행사에는 인도의 금속자원과 에너지 기업인 베단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국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무역사절단은 이번 방문에서 인도에서 최초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구자라트 돌레라 특별투자지역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베단타의 디스플레이 공장 부지를 점검하고, 구자라트 주정부 담당자들과 함께 도로, 전력, 공항 등 관련 인프라 구축과 인센티브(투자금의 50% 지원) 지원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협회는 "인도 정부 차원의 강력한 육성 지도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는 과거에는 주요한 디스플레이 수출국은 아니었지만, 최근 2~3년 사이에는 여러 한국 세트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하며 수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인도를 글로벌 생산 거점 분산 전략의 중요한 근거지로 활용하기도 했다.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협회는 "인도에 대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이 지배하고 있는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지난해 기준 중국의 점유율은 55.5%)을 대체할 수 있는 유망 시장으로 인도를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 정부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 정책을 진행하면서 베단타, 엘리스트 등 인도 기업들도 디스플레이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인도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생산의 중심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협회는 이번 인도 방문에서 인도 정부와의 협력 및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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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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