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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박기업, 글로벌 생산기지 확장에 속도… 미국 IRA 혜택으로 양산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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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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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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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박기업, 북미·유럽 등 글로벌 생산기지 확장에 속도

한국의 동박 생산업체들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장하는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IRA)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현지 생산 러시"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생산량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방침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5년부터 캐나다 퀘벡주에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공장을 착공하여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는 룩셈부르크와 헝가리 공장에 이어 솔루스첨단소재의 세 번째 전지박 해외 생산 기지로, 2026년까지 2만 5천 톤 규모의 양산 체제를 구축할 것이다. 또한, 향후 2개의 공장을 추가 건설하여 최대 연간 6만 3천 톤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로 삼겠다. 이로써 약 250만 대의 전기차에 사용될 수 있는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동박은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음극재를 감싸는 얇은 구리 막으로 사용된다. SNE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도 올해 40만 톤에서 연평균 약 27% 성장하여 2030년에는 207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배터리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동박의 현지 생산량은 연산 1000톤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동박의 공급 부족이 빠르게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스페인에 스마트팩토리를 건립하여 연간 3만 톤 규모의 동박 생산을 시작하고, 유럽의 하이엔드 동박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 이러한 계획은 2025년에 완공되는 것이 목표로 삼겠다. 현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의 익산(2만 톤)과 말레이시아(4만 톤)에서 6만 톤의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추가로 말레이시아, 스페인, 북미 등에서 13만 톤을 더 증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SK넥실리스는 이차전지용 동박 사업을 위해 토요타통상과 북미 시장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한 합작사(JV)를 설립하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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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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